입춘이라 그런지 포근한 기온 속에 운동과 산책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인천대공원은 수목원, 호수, 조각원, 산림욕장, 어린이동물원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울창한 나무숲은 봄이면 벚꽃, 가을이면 단풍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데 특히 메타세쿼이아 길은 곧게 뻗은 나무들을 양옆으로 줄 세우고 인생 샷을 남기기에 좋아요. 호숫가에 앉아 멍하니 풍경을 보면 도심 속에 이처럼 편안하고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게 고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비롯 겨울이라 약간 비수기지만 산책과 운동하기 좋고 입춘이고 날씨가 점차 풀려서 그런지 방문객이 많습니다. 걸어서 돌아보기에는 만만치 않은 크기이므로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공원을 돌아보세요. 7080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파란..